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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얼룩말은 그레비얼룩말, 사바나얼룩말, 마운틴얼룩말 등 3종으로 구분되며 각 종은 줄무늬 모양, 꼬리 모양, 귀 모양 등이 다릅니다.
- 인간의 사냥으로 인해 멸종된 콰가와 같이 그레비얼룩말 또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현재 2천 마리도 안 되는 개체수가 남아있습니다.
- 그레비얼룩말의 멸종 위기를 막기 위해 African Wildlife Foundation(AFC)는 GPS 목걸이를 이용하여 그레비얼룩말의 움직임 패턴을 연구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IUCN
얼룩말은 다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다양한 종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얼룩말은 그레비얼룩말, 사바나얼룩말, 마운틴얼룩말의 3종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각각의 종은 몸의 줄무늬 모양이나 꼬리 모양, 귀의 모양 등이 다르다고 합니다.
얼룩말은 인간에 의해 가축화되었던 말이나 당나귀와는 달리, 한번도 가축화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얼룩말이 가축화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얼룩말이 인간에게 공포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유력한데요. 인간이 과거부터 얼룩말을 사냥했기 때문에 얼룩말이 인간을 피해 다녔다는 것입니다.
위키피디아, By Frederick York (d. 1903)
실제로 1870년대 인간의 사냥으로 멸종한 얼룩말 ‘콰가’는, 몸의 반쪽만 줄무늬가 있는 특이한 외형 때문에 남아프리카에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에게 무분별하게 사냥당했고, 결국 완전 절멸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에서는 ‘콰가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콰가 복원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비슷한 유전자를 이용해 돌연변이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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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멸종을 겪은 얼룩말이기에, 콰가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더이상의 얼룩말이 멸종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얼룩말이 있습니다. 그레비얼룩말은 현재 케냐와 에티오피아의 일부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얼룩말로, 총 개체 수가 2천 마리도 안 되는 상태입니다. 그레비얼룩말은 세계자연보전연맹에 의해 멸종위기종 위기 등급(EN)으로 지정된 동물로, 지속적인 보호 노력이나 관심이 없다면 빠른 시일 내에 멸종할 위험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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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비얼룩말은 3종의 얼룩말 중 가장 큰 얼룩말인데요. 고기와 모피를 얻기 위한 무분별한 포획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그레비얼룩말의 멸종 위기를 막기 위해 African Wildlife Foundation(AFC)는 Kenya Wildlife Service와 협력해 그레비얼룩말에게 위치 정보를 알 수 있는 GPS 목걸이를 걸었습니다. 이 데이터를 토대로 그레비얼룩말이 어떤 움직임 패턴을 보이고 어떤 식으로 살아가는지를 조사하고 연구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그레비얼룩말이 멸종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보존 활동이 지속되어 더 이상 콰가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