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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영애 주연의 ‘마에스트라(Maestra: Strings of Truth)’는 천재 여성 지휘자 차세음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위기에 처한 오케스트라를 구해내는 그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 차세음은 2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해체 위기의 오케스트라 ‘더 한강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며 단원들과 갈등을 빚지만, 그녀만의 방식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며 최고의 지휘자 자리에 오르게 된다.
- ‘마에스트라(Maestra: Strings of Truth)’는 빠른 전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으며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Disney+, hulu, STAR+, TVING에서 시청할 수 있다.
2년 만의 이영애 드라마 복귀작, 여성 지휘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마에스트라(Maestra: Strings of Truth)”입니다.
tvN 마에스트라 공식 홈페이지
‘여성 지휘자’를 뜻하는 “마에스트라(Maestra: Strings of Truth)”는 남들보다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지닌 전 세계 단 5%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여성 지휘자 차세음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한국 대표 여배우 중 한 명인 이영애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겉보기에는 위기에 빠진 오케스트라를 구해내는 천재 지휘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처럼 보이지만, 드라마는 화려한 줄만 알았던 천재 지휘자의 이면과 그녀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려내는 데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tvN 마에스트라 공식 홈페이지
천재 지휘자 ‘차세음’ 역할은 이영애가 맡았습니다. 이영애는 “구경이(Inspector KOO)” 이후로 약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는데요. “대장금”, “공동경비구역 JSA(Joint Security Area)”, “봄날은 간다(One Fine Spring Day)”, “친절한 금자씨(Lady Vengeance)” 등 유명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영애는, 이번 “마에스트라(Maestra: Strings of Truth)”에서 음악에 열중하는 지휘자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 내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작품은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지휘자로 커리어를 쌓고 있던 차세음이 20여 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됩니다. 해체 직전의 오케스트라 ‘더 한강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로 갑작스럽게 취임하게 되며 단원들과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완벽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그 뒤에 숨겨진 트라우마와 가정사 문제로 흔들리는 차세음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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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음을 첫사랑으로 둔 ‘유정재’ 역은 “더 글로리(The Glory)”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특별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무생이 연기했습니다. 유정재는 UC 파이낸셜의 회장으로, 차세음이 지휘자로 있는 ‘더 한강 필하모닉’의 이사장으로 취임합니다. 첫사랑 차세음을 잊지 못하고 그녀의 곁에서 머무는 인물로, 20년 전 바다에 뛰어들려던 차세음을 구했던 것처럼 차세음이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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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음의 남편 ‘김필’ 역은 김영재가 맡았습니다. 김영재는 2020년 방영된 “비밀의 숲 2(Stranger 2)”에서 김사현 검사 역할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는데요. “마에스트라(Maestra: Strings of Truth)”에서는 차세음이 있는 ‘더 한강 필하모닉’의 상임 작곡가를 연기합니다. 극 초반 따뜻하게만 묘사되던 김필은 차세음에게 감춰왔던 비밀이 밝혀지며 주요 인물로서 활약하는데요. 2022년 방영된 “재벌집 막내아들(Reborn Rich)”에서 송중기의 아버지 역할로 보였던 선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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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름별은 ‘더 한강 필하모닉’의 최연소 단원 ‘이루나’ 역을 맡았습니다. 위기에 빠진 오케스트라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실시했던 블라인드 채용에서 뽑혀 오직 실력만으로 오케스트라에 들어온 이루나는 새로 취임한 상임지휘자 차세음에게 또 한번 실력으로 인정받으면서 단숨에 오케스트라의 악장까지 오르게 됩니다. 오랫동안 차세음을 동경해왔던 이루나는 의도치 않게 차세음의 비밀을 알게 되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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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가정사를 다룬 보통의 한국 드라마와는 달리, 차세음은 직면한 위기를 예측할 수 없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해나가며 극의 빠른 전개를 이끕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주변에서 쏟아지는 정신적인 공격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은 그녀가 어떻게 최고의 지휘자 자리에 오르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덕분에 “마에스트라(Maestra: Strings of Truth)”는 ‘답답하지 않은 빠른 전개’라는 호평을 받으며 5% 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imdb
“마에스트라(Maestra: Strings of Truth)”는 2018년 방영된 프랑스 드라마 “Philharmonia”를 원작으로 했는데요. 원작 드라마와 어떤 공통점이 있고, 어떤 차이점을 보이며 한국 드라마적으로 각색되었을지도 주목해 볼 만합니다.
“마에스트라(Maestra: Strings of Truth)”는 Disney+, hulu, STAR+, TVING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