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durumis AI가 요약한 글
- 가난한 세 자매 오인주, 오인경, 오인혜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지만, 돈과 관련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서로 얽히게 됩니다.
- 첫째 딸 오인주는 친구의 죽음 이후 숨겨진 비자금을 발견하고, 둘째 딸 오인경은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파헤치다 의문의 죽음을 목격하며, 막내 딸 오인혜는 부유한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 영화 같은 연출과 미스터리한 스토리,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TVING과 Netflix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tvN 작은 아씨들 공식홈페이지
1800년대의 소설 ‘작은 아씨들’의 제목을 따온 한국 드라마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은 세 자매를 주인공으로 한 미스터리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tvN 작은 아씨들 공식홈페이지
가난한 집안의 첫째 딸 ‘오인주’는 대학 졸업 후 건설 회사에서 경리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가난 때문인지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받지만, 같이 경리로 일하고 있는 ‘진화영’과는 유일하게 친구로 지내고 있는데요. 오인주는 자신과는 달리 좋은 옷과 좋은 가방을 들고 다니는 진화영을 따라다니며 ‘부자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연락이 되지 않는 진화영을 찾아 진화영의 집으로 향한 오인주는 옷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듯한 진화영을 발견합니다. 진화영이 사실은 700억가량의 비자금을 몰래 빼돌렸다는 사실을 들은 오인주는, 장례를 치른 후 진화영이 자신에게 남긴 여러 메시지를 확인하게 되는데요. 진화영이 고급 피트니스 클럽의 회원권을 자신에게 양도했다는 말에 피트니스 클럽으로 향한 오인주는, 진화영이 사용하던 보관함에서 20억이라는 큰 돈을 발견하게 됩니다.
tvN 작은 아씨들 공식홈페이지
둘째 딸 ‘오인경’은 공부에 소질이 있었습니다. 가난하게 자라도 공부를 잘해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성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꿈에 부풀었던 오인경은 어른이 되고 나서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집안의 경제적 지원이 없으면 부자가 되기 힘들다는 현실을 깨닫습니다. 권력 있고 돈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고 싶었던 오인경은 기자가 되어 생활하고 있는데요. 어떤 저축은행에 관련된 비리를 조사하던 오인경은 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 ‘박재상’이라는 변호사가 맡았던 사람들이 연속으로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tvN 작은 아씨들 공식홈페이지
막내 ‘오인혜’는 그림에 소질이 있어 한국 최고의 예술고등학교에 진학 중인 학생입니다. 돈이 많이 드는 미술이지만 언니들은 오인혜가 자신들처럼 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이것저것 많은 지원을 해주는데요. 오인혜는 언니들이 자신을 위해 얼마나 희생하고 있는지를 알았기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기만 합니다. 오인혜의 생일날, 언니들은 250만 원이라는 비싼 수학여행비를 모아 선물하지만 세 자매의 엄마가 그 돈을 몰래 가지고 필리핀으로 떠나버립니다. 다시 수학여행비를 마련해 오인혜에게 건네주려 오인혜를 찾아간 언니들은, 오인혜가 어떤 부자 가족과 어울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는데요. 바로 오인경이 조사하고 있던 박재상 집안이었습니다. 오인혜는 언니들 몰래 박재상의 딸에게 그림을 가르쳐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tvN 작은 아씨들 공식홈페이지
자본주의의 상징, 돈을 소재로 한 이 드라마는 정서경 작가가 집필했습니다. 정서경 작가는 박찬욱 감독과 “친절한 금자씨(Lady Vengeance)”, “박쥐(Thirst)”, “아가씨(The Handmaiden)”, “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 등의 각본을 함께 집필한 작가로 유명한데요. 그래서인지 이 드라마는 다른 한국 드라마와 다르게 영화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영화 “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과 비슷한 공간적 배경이 눈에 띄는데요. 같은 미술 감독이 드라마를 맡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자본주의 사회의 민낯과, 인간 관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갈등,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한국 드라마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은 TVING, Netflix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