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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1980년대 충청남도 부여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 드라마 ‘소년시대’는 싸움을 못하는 주인공 장병태가 우연히 ‘아산 백호’로 오해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드라마입니다.
- 장병태는 싸움 실력을 숨기고 ‘아산 백호’ 행세를 하는 반면, 실제 ‘아산 백호’는 기억 상실로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린 상태로 등장하며 흥미를 더합니다.
- 레트로 감성과 1980년대 농촌 지역의 특징을 잘 담아낸 드라마 ‘소년시대’는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과거를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향수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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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한국 농촌을 배경으로 한 코미디 드라마가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 “소년시대(Boyhood)”입니다.
드라마 “소년시대(Boyhood)”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로, 1989년 충청남도 부여를 배경으로 했습니다. 농촌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우정과 사랑을 비롯해, 과거 학생들 사이에 힘으로 우열을 가렸던 문화를 코믹하게 다룬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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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온양이라는 지역에서 부여로 전학을 오게 된 주인공 ‘장병태’는, ‘온양 찌질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맞지 않고 사는 게 인생의 목표인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옆 동네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장병태는 새로 간 학교에서는 절대 맞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데요. 놀랍게도 전학 간 학교 학생들은 장병태를 싸움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아산 백호’로 오해하게 됩니다. 맞지 않는 것이 목표였던 장병태는 이 기회를 이용해 ‘아산 백호’인 척 학교 생활을 시작합니다.
장병태 역할은 배우 임시완이 맡았습니다. 임시완은 2010년 ‘제국의아이들’이라는 아이돌로 데뷔했으며, “해를 품은 달(Moon embracing the Sun)”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미생(Misaeng)”, “변호인(The Attorney)”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당시 ‘아이돌은 연기를 못한다’는 편견을 깨고 배우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드라마 “소년시대(Boyhood)”에서는 코믹한 연기를 소화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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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태가 전학 온 학교 근처의 여고에서 싸움을 가장 잘하는 인물로, ‘부여 흑거미’라는 별칭을 가진 ‘박지영’은 자신이 싸움을 잘한다는 사실을 숨기며 동네 불량배들을 혼내주고 다닙니다. 어렸을 때 친구 사이였던 장병태가 싸움을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그녀는 그가 ‘아산 백호’ 행세를 하는 것을 재미있게 지켜보며 그의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박지영 역은 배우 이선빈이 연기했습니다. 이선빈은 “38 사기동대(38 Task Force)”라는 작품에 출연하고 있던 중, ‘너의 목소리가 보여 3’라는 한국의 노래 예능에 출연하여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얼굴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대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Work Later, Drink Now)”에서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하는 등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드라마 “소년시대(Boyhood)”에서는 액션씬을 훌륭하게 소화해내어 무술 경험이 있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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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병태가 행세하고 있는 ‘아산 백호’의 진짜 정체 ‘정경태’는 장병태와 같은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그러나 전학을 앞두고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기억을 잃었고, 자신이 싸움으로 유명한 ‘아산 백호’라는 사실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런 정경태의 모습을 보고 장병태는 그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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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최고의 미녀로 알려진 ‘강선화’는 ‘부여 소피마르소’라는 별명을 가진 인물로, 부여 일대 모든 남학생들이 좋아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장병태 역시 강선화에게 첫눈에 반하고, 강선화는 장병태의 엉뚱한 모습에 호감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정경태가 등장하며 그들의 사랑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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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년시대(Boyhood)”는 1980년대 농촌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레트로 감성을 내세운 작품입니다. 지역 특유의 사투리와 연출이 작품의 코믹함을 더하면서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폭력, 음주 등의 소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지만 드라마의 재밌는 장면들을 모아 편집한 유튜브 쇼츠 영상을 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또 당시를 직접 경험했던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할 만한 요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극중 인물들과 비슷한 나이의 사람들도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드라마에 호평이 이어지자 이명우 감독은 시즌 2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명우 감독은 2019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열혈사제(The Fiery Priest)”의 속편을 긍정적으로 언급했었는데요. 결국 2024년 “열혈사제 시즌 2(The Fiery Priest 2)” 방송이 결정된 사례도 있어 대중들은 “소년시대(Boyhood)” 역시 시즌 2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 “소년시대(Boyhood)”는 coupang play, friDayVideo, LINE TV, LiTV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