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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재벌X형사(FlexxCop)'는 재벌 3세가 경찰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돈과 권력을 가진 주인공이 경찰 수사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보여줍니다.
- 특히 '이태원 클라쓰'의 안보현과 '재벌집 막내아들'의 박지현이 주연을 맡아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됩니다.
- 1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SBS 금토드라마로 방영되며, 본방송 이후 Wavve와 Disney+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SBS 재벌X형사 공식 홈페이지
방송 정보
- 안보현, 박지현 주연
- 1월 26일 (금) 10시 첫방송,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 후속작)
- 본방송 후 Wavve, Disney+에서 시청 가능
인물관계도
SBS 재벌X형사 공식 홈페이지
‘재벌 3세’하면 전형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죠. 주변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것은 다 하고 사는 이미지. 드라마 “재벌X형사(FlexxCop)”의 주인공 ‘진이수’가 딱 그런 캐릭터입니다. 재벌가의 막내 아들이라 회사 경영에는 관심 없고 오직 노는 데만 관심 있는 진이수는 어느날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경찰들이 쫓고 있던 범인을 검거해버린 건데요. 이 사건을 처리하려던 재벌가에서는 아예 진이수를 경찰로 만들어버립니다. 하루 아침에 재벌 3세가 경찰이 된 것이죠.
이런 진이수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강력 1팀 팀장인 ‘이강현’은 경찰로서의 삶에 누구보다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경찰이었던 아버지를 보고 경찰의 꿈을 키운 이강현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엄청난 검거율을 보여주며 경감으로 승진합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불명예스럽게 경찰을 그만두어야 했던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겠다는 목표로 일하고 있던 중, 재벌 3세가 팀원으로 들어오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강현은 진이수가 아니꼽기만 하지만 이상하게 사건을 잘 해결하는 진이수 때문에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SBS 재벌X형사 공식 홈페이지
SBS 재벌X형사 공식 홈페이지
보통 드라마에 경찰 캐릭터가 나오면 일이 바빠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거나, 월급이 적어 남편이나 아내에게 구박을 받거나 하는 불쌍한 모습으로 비춰질 때가 많습니다. 하는 일에 비해 받는 돈이 적다는 것은 현실이니까요. 그래서 종종 뇌물에 마음을 뺏겨 타락하는 경찰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또 검찰이나 돈 많은 재벌들의 권력에 못 이겨 수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장면도 경찰 드라마의 단골 소재입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 “재벌X형사(FlexxCop)”에서는 재벌 3세가 경찰이 되어 수사를 진행합니다. 돈도 권력도 모두 가진 재벌이 경찰이 되면 아무런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죠. 그런 기대들이 드라마에서 잘 반영될지 궁금합니다.
사실 돈 많은 경찰이 주인공이었던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2020년 방영된 “모범형사(The Good Detective)”라는 드라마인데요.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가난하게 살다가 큰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아 부자가 되었는데요. “모범형사(The Good Detective)”의 주인공이 원래 경찰을 꿈꿨고 경찰로서의 사명감과 목표를 확실하게 가진 인물이라면, “재벌X형사(FlexxCop)”의 진이수는 경찰이 될 생각도 없었고 당연히 경찰로서의 사명감도 없죠. 두 드라마가 설정이 일부 비슷하기는 하지만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태원 클라쓰(Itaewon Class)”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안보현과 “재벌집 막내아들(Reborn Rich)”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박지현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