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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비밀의 숲'은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캐릭터, 배우들의 열연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인정받아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과 극본상을 수상했으며, 시즌 2와 스핀오프까지 제작될 만큼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 특히 극 중 모든 사건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긴 호흡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으며, 매회 궁금증을 유발하는 엔딩 장면은 다음 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 황시목과 정의감 넘치는 형사 한여진, 그리고 각자의 매력을 가진 다채로운 캐릭터들은 극의 재미를 더하며, 연기력으로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tvN 비밀의 숲 공식 홈페이지
한국 드라마 “비밀의 숲(Stranger)”은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권위 있는 예술분야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대상, 극본상 등을 수상하며 웰메이드 드라마임을 입증했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2020년 시즌 2를 방영했고 2024년에는 스핀오프 작품 공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비밀의 숲(Stranger)”을 꼭 봐야 하는 이유, 무엇일까요?
1. 눈을 떼기 어려운 스토리
보통의 범죄 장르 드라마는 첫화부터 마지막화까지를 관통하는 큰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중간중간 작은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전개되곤 합니다. 이때 보통 큰 사건과 작은 사건들은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비밀의 숲(Stranger)”같은 경우는 드라마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런 전개 방식을 사용할 경우에 시청자 중간 유입이 어렵고, 사건 간의 연관성이 제대로 설명되지 않으면 시청자들을 이해시키기 어렵다는 단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전의 사건과 후의 사건이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를 충분히 이해시켜 주기 때문에 오히려 긴 호흡이 드라마의 장점이 되었습니다. 또 드라마 시작 전 지난 이야기를 짧게 요약해 보여줘서 중간 유입이 힘들다는 단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 다음 화를 볼 수밖에 없는 엔딩
시청자의 이탈을 막으려면 다음 화를 보고 싶게 만들어야 합니다. 매 회차의 엔딩 장면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인데요. “비밀의 숲(Stranger)”은 1화부터 16화까지 모든 회차의 엔딩 장면이 명장면일 만큼 엔딩 장면의 몰입감과 궁금증 유발 효과가 강합니다.
3. 개성 강한 캐릭터
tvN 비밀의 숲 공식 홈페이지
주인공 ‘황시목’을 비롯해 ‘한여진’, ‘서동재’, ‘영은수’, ‘이창준’ 등 메인 캐릭터 5명이 모두 개성이 강합니다. 황시목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캐릭터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건을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으로만 판단합니다. 검사로서는 장점이 되지만, 가끔씩 피해자에게도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나는데요. 일련의 사건을 해결하고 주변의 동료들을 만나면서 감정을 조금씩 인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tvN 비밀의 숲 공식 홈페이지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황시목과는 달리 경찰인 한여진 캐릭터는 밝고 공감 능력 많은 캐릭터로 표현됩니다.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황시목에게도 자연스럽게 대하고, 사건의 피해자들에게도 진심을 담아 공감해줍니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하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몸으로 부딪혀가며 해결하는 스타일입니다. 공감능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감정에 치우쳐 수사하는 캐릭터는 아닙니다. 사건을 대할 때는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공감이 필요할 때에는 감정적으로 대하는 능력 있는 형사입니다.
tvN 비밀의 숲 공식 홈페이지
황시목의 동료 검사 ‘서동재’는 열등감이 강한 캐릭터로, 중간 빌런 정도의 역할입니다. 열등감과 자격지심으로 구성된 캐릭터이기 때문에 권력을 좇다가 악한 쪽에 붙기도, 선한 쪽에 붙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라고 불리는데요. 어떤 면에서는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2024년 공개될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4.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
아무리 스토리가 좋고 캐릭터가 입체적이어도 배우의 연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몰입이 힘듭니다. “비밀의 숲(Stranger)”은 이미 한국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조승우, 배두나 등이 주연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었으며, 조연 캐릭터까지 모두 연기 구멍이 없는 드라마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또 드라마의 흥행 이후 발간된 대본집과 실제 드라마의 대사에서 차이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연기 경력이 긴 만큼 배우들이 극에 자연스럽도록 대사를 고치거나, 애드리브를 추가해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tvN 비밀의 숲 공식 홈페이지
결말까지도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는 드라마 “비밀의 숲(Stranger)”. 종영 이후에도 OTT를 통해 정주행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즌 2는 시즌 1의 작품성과 재미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느끼지만, 공개 예정인 스핀오프 드라마는 여전히 기대됩니다.
한국 드라마 “비밀의 숲(Stranger)”은 TVING, Netflix, Disney+, Prime Video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