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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멸치칼국수는 한국 칼국수를 본떠 만든 라면으로 맑은 국물이 특징이며,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계란을 풀어 먹는 경우가 많다.
- 백짬뽕은 매운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멸치칼국수보다 약간 매콤하고 덜 느끼하다.
- 나가사키 짬뽕은 일본의 나가사키 짬뽕을 본떠 만든 제품으로 매운 맛이 느껴지며, 멸치칼국수와 백짬뽕보다 국물이 더 하얀 편이다.
1. 멸치칼국수
농심 유튜브 채널 ‘"칼국수요?" 더보이즈의 강력한 무기 '농심 멸치칼국수' ㅣ 농심’ 영상 캡쳐
하얀 한국 라면 중에 가장 인지도가 높을 것 같은 멸치칼국수. 칼국수라는 한국 음식을 본떠 만든 라면으로, 맑은 국물이 특징입니다. 칼국수가 원래 매운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멸치칼국수 역시 맵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양성분표를 보면 나트륨 함량이 1,790mg으로 1일 기준치의 90%나 들어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조리법에 나와 있는 대로 550ml의 물을 넣고 끓이면 약간 짜다고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계란을 풀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면을 사용했기 때문에 칼로리는 다른 라면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래서인지 한 봉지로는 배가 안 찬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부족한 양을 채우기 위해 멸치칼국수를 만든 회사 농심에서는 ‘멸치칼국수 죽’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다 먹고 나서 국물을 조금 남긴 후 밥, 계란을 넣고 중불에서 저으면 죽처럼 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 총 내용량 98g, 360kcal
- 5개입 4,730원
2. 백짬뽕
농심 유튜브 채널 ‘이 맛이 백짬이다 ㅣ [신제품] 농심 사천백짬뽕’ 영상 캡쳐
농심 유튜브 채널 ‘이 맛이 백짬이다 ㅣ [신제품] 농심 사천백짬뽕’ 영상 캡쳐
사천 백짬뽕 역시 건면으로 칼로리가 낮은 편입니다. 하얀 짬뽕을 모티브로 한 백짬뽕은 매운 맛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맵다고도 할 수 없는 맛입니다. 한국인이라면 매운 맛을 거의 못 느낄 정도이지만 매운 맛에 민감한 사람이 먹는다면 매콤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맛입니다. 굴과 부추를 사용했다고 광고하고 있는데, 굴 맛이 난다기보다는 굴소스 맛이 살짝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멸치칼국수보다는 약간 매콤하고, 덜 느끼합니다.
- 총 내용량 94g, 345kcal
- 4개입 5,390원
3. 나가사키 짬뽕
삼양식품
나가사끼 짬뽕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의 나가사키 짬뽕을 본떠 만든 제품입니다. 다만 일본의 나가사키 짬뽕은 전혀 맵지 않은 반면, 이 라면은 매운 맛이 느껴집니다. 하얀 국물이라고 맵지 않다고 착각하면 안됩니다. 위에서 소개한 멸치칼국수나 백짬뽕보다는 국물이 좀더 하얀 편이고, 백짬뽕보다는 해물 함유량이 적어 해물 맛이 덜 납니다. 나트륨은 1,670mg으로 위의 두 라면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네요.
- 총 내용량 115g, 475kcal
- 5개입 4,730원
4. 꼬꼬면
팔도
사실 한국 하얀 국물 라면의 시작은 바로 이 ‘꼬꼬면’이었습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이경규가 요리대회에 내놓은 것을 상품화한 것으로, 방송을 본 사람들이 호기심에 먹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방송에 나왔다는 이유만 있었다면 반짝 유행하고 끝이 났겠지만, 꼬꼬면의 맛에 빠진 사람들이 구매를 이어가면서 한국에서 하얀 국물 라면 시장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다만 몇 년 간 인기가 지속되다가 어느 순간 식어버렸다는 것이 꼬꼬면의 슬픈 사정… 하지만 꼬꼬면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아직까지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답니다. 미국 월마트에서도 판매 중이라고 하네요.
- 총 내용량 115g, 490kcal
- 5개입 4,78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