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durumis AI가 요약한 글
- 해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한국 드라마 4편을 소개하며, 각 드라마의 원작과 차이점, 출연 배우, 시청 가능한 OTT 서비스를 알려드립니다.
-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드라마를 각색하여 한국적인 정서와 현실을 반영한 드라마들이며, 원작과의 차이점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 특히, ‘부부의 세계’는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실제 배우들의 특별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국 드라마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각본의 한국 드라마도 있지만, 웹툰을 원작으로 하거나 해외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중에 해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한국 드라마 4편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60일, 지정생존자(60 Days, Designated Survivor)” - 미국 드라마 “Designated Survivor” 리메이크
tvN 60일, 지정생존자 공식 홈페이지
2016년에서 2019년에 걸쳐 총 세 개의 시리즈로 구성된 미국 드라마 “Designated Survivor”를 리메이크한 한국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60 Days, Designated Survivor)”는 국회의사당 테러 사건으로 대통령 등 정치인들이 대거 사망한 후 60일 동안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대통령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 ‘박무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미국을 배경으로 한 원작 드라마를 한국을 배경으로 각색하면서 스토리가 한국의 정치 상황과 법률에 맞춰 다소 수정되었고,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되어 있는 한국만의 특수한 상황도 스토리에 반영되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대통령이 사망할 경우에 정해진 승계자가 잔여 임기 동안 임무를 수행하게 되지만, 한국의 경우 대통령이 사망할 경우 60일 안에 대통령 선거를 다시 치러야 하기 때문에 한국 드라마로 리메이크되면서 제목에 “60일”이 추가된 것도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원작 드라마와 전개 방식과 결말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60 Days, Designated Survivor)”는 Netflix, TVING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부부의 세계(The World of the Married)” - 영국 드라마 “Doctor Foster” 리메이크
JTBC 부부의 세계 공식 홈페이지
한국 드라마 “부부의 세계(The World of the Married)”는 영국 BBC 드라마 “Doctor Foster”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The World of the Married)”는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자극적인 소재로 보는 이들의 화를 자극하는 스토리지만 뒷내용에 대한 궁금증과, 주인공의 해피엔딩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계속 시청하는 이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이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 평균 20%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마지막 화의 시청률은 30%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 크리처(Gyeongseong Creature)”의 주연을 맡기도 한 “부부의 세계(The World of the Married)” 출연 배우 한소희는 이 드라마를 통해 유명해졌습니다.
원작 영국 드라마 역시 자극적인 소재를 통해 영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성공한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가 리메이크되기 전에도 한국에서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원작과 리메이크 작품의 결말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한국 드라마 “부부의 세계(The World of the Married)”는 TVING, Watcha, Netflix, Disney+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일부 장면의 선정성과 폭력성으로 인해 일부 회차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입니다.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365: Repeat the year)” - 일본 드라마 “리피트 운명을 바꾸는 10개월” 리메이크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공식 홈페이지
한국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365: Repeat the year)”는 2020년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드라마입니다. 2018년 방송된 일본 드라마 “리피트 운명을 바꾸는 10개월”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원작 드라마 또한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고 합니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1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고, 1년 동안 벌어질 일들을 알고 있는 그들은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운명을 거스르고 바꿔버린 미래는 예상하지 못한 또 다른 미래를 가져오게 되는데요. 시간 여행을 함께 한 사람들이 하나 둘 목숨을 잃는 공포 속에, 주인공들은 살아남기 위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방영 당시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추리 · 미스터리 드라마를 좋아하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OTT 서비스를 통해 보게 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주인공 ‘지형주’ 역을 맡은 배우 이준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이 작품을 접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위에서 설명한 “60일, 지정생존자(60 Days, Designated Survivor)”에서의 이준혁과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365: Repeat the year)”의 이준혁을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한국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365: Repeat the year)”는 Wavve와 Watcha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Behind Every Star)” - 프랑스 드라마 “Dix pour cent” 리메이크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공식 홈페이지
한국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Behind Every Star)”는 프랑스에서 2015년에서 2020년까지 4개의 시즌에 걸쳐 방영한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 “Dix pour cent”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원작 드라마는 국제 에미상에서 수상을 한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한국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인도, 인도네시아, 영국 등에서도 리메이크된 작품입니다. 다양한 국가에서 리메이크되면서 각 나라의 연예계의 차이점을 보기 좋은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한국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Behind Every Star)”는 ‘메소드 엔터테인먼트’라는 가상의 연예인 소속사를 배경으로 그곳에서 일하는 4명의 매니저가 주인공입니다. 실제 배우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특별출연을 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한 배우 조여정과 진선규, 이순재, 김아중 등 10명 이상의 배우들이 본인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한국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Behind Every Star)”는 TVING과 Netflix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